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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발권·예매' 한때 마비…승객들 큰 불편

<앵커>

어제(6일) 저녁 옛 철도공사죠, 코레일의 승차권 발매 시스템이 마비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20분부터 코레일의 승차권 발매시스템이 마비됐습니다.

전국의 기차역 발권 창구에서 기차표 검색도 판매도 모두 중단된 것입니다.

[임윤택/대전 서구 : 평소에는 2~3분 만에 됐는데 오늘은 7~8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코레일은 전력 케이블 이상으로 코레일 전상망 메인 서버에 전기 공급이 끊겨 내부 전산망이 마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산망은 8시 3분쯤 복구돼 기차표 창구 발권은 재개됐지만 무인 발권기는 오늘 새벽까지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코레일은 전산망이 아직도 불안하지만 오늘 발권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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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이 콘크리트 속살을 드러내고 있고, 자전거는 벽돌 사이에 파묻혀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 쯤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의 한 연립주택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조미경/인근 주민 : 연기가 확 나면서 내려앉았죠. 완전히 전쟁 난 것처럼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뛰어나왔어요. 주민들이 다….]

이 사고로 외벽 근처에 주차되있던 차량 4대와 자전거 10여 대가 무너진 벽돌에 맞아 파손됐습니다.

또 무너진 벽 쪽에 있던 6세대는 친척집으로 대피했고, 남은 주민들도 불안에 떨었습니다.

경찰은 주택이 노후돼 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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