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추위 물러가고 맑고 포근한 날씨

가을 추위가 물러났습니다.

오늘(5일) 아침은 평년 기온을 회복했는데요.

이렇게 하늘을 덮은 구름 덕분에 어제보다 기온이 5도 이상 크게 올라 있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현재 서울은 13도,  대전과 청주·전주가 12도로 서늘한 정도입니다.

현재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까지는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20도를 웃돌면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21도, 대구는 24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수준과 비슷하겠고요,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겠습니다.

설악산에는 올 가을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산 정상으로부터 20% 정도 물들었을 때 첫 단풍이라고 말 하는데요, 평년보다 6일 정도 늦었지만 앞으로 단풍이 물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2뒤에는 절정기에 접어들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