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일교차, 나들이 옷차림은 어떻게?

개천절이자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에 대비해 옷을 여러 겹 겹쳐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에는 춥겠지만 낮에는 선선하겠습니다.

특히 오늘(3일) 아침은 대부분 지방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7도, 태백은 1도, 대구는 9도까지 뚝 떨어져 있고, 영서와 영남내륙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된 곳도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대륙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면서 하늘은 깨끗한데요, 남부 일부지방의 구름이 많지만 높은 구름으로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에만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의 경우 19도, 부산이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바람도 약해지면서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그래도 평년보다는 3~4도 가량 낮은 기온인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목요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제주도를 제외하고 별다른 비소식이 없기 때문에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