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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④ 양심은 가시밭길을 가야만 하는가?

해군을 전역 한 김모 소령은 새로운 삶을 앞두고 있다.

공익제보자의 길을 선택한 후, 함께 어려움을 겪게 된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적도 있지만, 김모 소령은 다시 옳은 길을 가려고 한다.

그가 정의로운 일을 했는지 아니면 융통성 없는 조직 부적응자인지 대한민국 사회가 답을 주리라 믿기 때문이다.

아무도 '정의(正義)'를 정의(定義)내릴 수 없다지만 누구라도 무엇이 '정의'가 아닌 지는 체감할 수 있다.

2011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정의', 넘어서야 할 부당함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엇이 '정의로운 사회'를 가로막고 있는가?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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