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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나라서 학술대회"…대학생, 강연·토론 관심

<앵커>

세계 최대의 대학생 학술 행사인 2011 HPAIR 아시아 컨퍼런스가 지난 1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로에 선 아시아'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학술대회 행사장은 각국에서 온 대학생들로 연일 만원을 이룹니다.

학생들은 특히 세계 금융위기와 미디어 혁신에 관한 강연과 토론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성준/강연자·SBS 8뉴스 앵커 : 사람들은 기존의 미디어 대신 SNS에 의존하기 시작했고, 기존의 미디어 또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SNS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와 연세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250여 개 대학의 학생 500명과 기업인, 학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비싼 항공료와 숙박비를 부담하며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을 찾은 것은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K-POP 열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자인/대학생, 학술대회 기획담당 : 이 시대의 리더들과 미래의 리더들이 서로 만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인데요, 학생들이 쉽게 만날 수 없는 저명하신 교수님들, 또 각계각층의 유명한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하시기 때문에….]

행사 참가자들은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의 미래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한류의 근원인 한국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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