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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엽기 사냥 즐기던 밀렵꾼 결국..

보시는 것처럼 야생동물의 천국인 호주에서는 밀렵꾼이 적발됐는데, 취미가 참 엽기적입니다.

원숭이와 오랑우탄 같은 영장류의 해골과 곰과 늑대같은 맹수의 박제품들이 테이블 위에 즐비합니다.

밤에 혼자서 이 물건들을 봤다면 오싹한 기분이 들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이곳은 자연사 박물관도 아니고 시드니의 한 평범해 보이는 가정집입니다.

집주인인 사십대 밀렵꾼은 400점이 넘는 동물들의 해골과 박제품을 몰래 수집해 오다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멀리 인도네시아까지 가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사냥해왔습니다.

불법 밀렵에, 불법 박제물을 수집한 혐의로 이 남자는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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