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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② 6명의 아이를 위한 '고향의 밥'

전교생 6명의 태하분교를 찾아 임지호가 짓는 밥물은 붉다.

유난히 붉은 황토, 오묘하게 아홉가지의 맛을 낸다는 이 마을의 황토구미로 짓는 밥이다.

황토구미밥에, 다양하게 무쳐낸 산나물들과 산딸기양념으로 버무린 닭고기…

아이들의 입 속엔 그 독특한 울릉도의 향이 오래 남는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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