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에 앞서서 뉴욕증시는 심리적 지지선인 다우지수 12,000선이 무너지면서 폭락을 했습니다. 금값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어서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美 CNN 방송 : 부채 문제가 타결됐지만 경제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뉴욕증시가 2008년 10월 이후 처음 8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 다우지수는 26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12,000선이 무너졌습니다.
나스닥과 S&P 500 등 다른 지수들도 일제히 2% 넘게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의 경우 8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22일 이후 858포인트, 6.74%나 급락했습니다.
[모하메드/핌코(투자 회사) CEO : 워싱턴의 리더십 부족이 경제성장 전망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위치마저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2년래 최저수준인 7월 제조업지수, 1.3%에 불과한 2분기 경제성장률 등 부진한 지표들도 잇따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발빠른 투자가들은 주식을 투매하는 대신 금과 미국 국채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렸습니다.
특히, 금값은 온스당 164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벌써 아홉번째 기록 경신인데, 경제 분석가들은 추가 상승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