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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차 '추돌 후 화재'…고속도로 정체

<앵커>

오늘(9일) 새벽 호남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바람에  상하행선 모두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쓰러진 화물차에서 치솟는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휴게소 부근에서 12톤 화물차가 43살 이모 씨가 몰던 14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갔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 미상의 12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화물차에 실렸던 음료수캔이 도로 위에 쏟아지면서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두 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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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시쯤엔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돼지 우리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60마리가 타 죽고 건물 360제곱미터가 소실돼 3천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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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 건물을 모두 태워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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