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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에서 불, 부자 중상…화재 원인 조사

아버지는 연기질식 아들은 4층서 뛰어내리다 다쳐

<앵커>

서울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서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창문을 뚫고 나옵니다.

오늘(1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목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을 모두 태워 5,500만 원의 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46살 김 모씨가 연기를 마셨고, 김 씨의 아들은 불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리다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안방 부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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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한강로 국방부 앞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승용차가 택시와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47살 윤 모씨 등 세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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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9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도로에서 64살 이 모씨가 몰던 모 제약회사 통근버스가 40살 홍 모씨가 운전하던 또다른 통근버스 옆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 등 15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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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9시 36분에 선바위역에서 오이도 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열차가 10분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전력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여러 차례 큰 소리가 나 놀란 승객들이 전동차에서 내리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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