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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한풀 꺾인다…중부, 밤부터 '비'

그동안 이어졌던 때이른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어제(30일) 28도 였던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은 22도로 6도가량이나 떨어지겠는데요, 하늘도 흐려서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약간의 비 소식이 있는데요, 출근길이나 오전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밤부터는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이후 그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도 오후나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새벽 사이 영동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안개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오늘은 점차 북서쪽에서 약한 기압골이 다가서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북부 지방은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를 비롯해 대부분 1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22도, 전주, 광주 23도로 오히려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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