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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긴다" 박지성, 꿈의 무대 필승 다짐

<앵커>

오는 일요일(2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박지성 선수가 모든걸 쏟아붓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은 훈련 내내 활기찼습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최고의 활약을 다시 한 번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 뒤에는 더 이상의 경기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쏟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 바르셀로나에 당한 아픔은 가슴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한 번 졌던 팀한테 똑같은 위치에서 또 진다는 것은 상당히 선수들 한테도 안 좋은 것이고, 당연히 이기고 싶죠. ]

퍼거슨 감독은 불륜스캔들이 터진 긱스에 대한 질문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알렉스 퍼거슨/맨유 감독: 긱스에 대한 질문을 한 기자가 누구입니까? 금요일 기자회견 때 저 기자의 출입을 금지시키세요. ]

바르셀로나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따른 항공 대란을 우려해 예정보다 이틀 먼저 결승전이 열리는 런던에 입성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는 138억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우리 시간으로 오는 일요일(29일) 새벽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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