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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입하'…중부지방, 오후늦게 '비'

그동안 화창한 봄 날씨 만끽했지만 오늘(6일)부터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먼저 절기 입하인 오늘 전국이 점차 흐려져서 오후 늦게나 밤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점차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 토요일 오전에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주로 중북부지방에 5~30mm의 꽤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비가 살짝 지나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이후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까지는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하기에 참 좋겠고요, 월요일과 석가탄신일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점차 서쪽에서 다가서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요, 그밖의 전국은 점차 흐려져 오후 늦게나 밤에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1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초 많은 비에 대비하셔야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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