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화사한 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는 봄꽃 구경하기에 참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서울은 11도지만 남부지방의 경우 2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영동지방에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 지역에선 오늘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각별히 불씨 관리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남서쪽에 중심을 둔 온화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아침에는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구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서울 16도, 대구는 20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점차 높아지겠고,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