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짜리 위조수표가 감별기에서도 걸러지지 않은 채 전액이 현금으로 교환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이모 씨가 신한은행 이대역지점을 찾아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20억 원짜리 수표가 지급된 것으로 나온다며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은행 확인결과 전날 이 씨의 수표와 일련번호가 같은 수표를 가져온 김모 씨에게 현금 2억 원과 2억 원짜리 수표 9장이 지급됐고, 이미 수표는 현금으로 교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