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화물차 부딪혀…승객 20여 명 '부상'

<앵커>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시외버스가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 승객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의 사건사고 소식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정면으로 그대로 들이받은 듯 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2일) 오후 5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한 도로에서 33살 강 모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신호 대기중이던 18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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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전봇대를 감싸 안듯,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부산 화명동 4차선 도로에서 23살 이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차 안에 갇혀 있다 구조되는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06%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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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대구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에선 일부 진동이 느껴졌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