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다시 위력…내일 더 추워져

<8뉴스>

주말 사이 주춤했던 꽃샘 추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내일(8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은 영하 3도, 철원 영하 7도, 오늘 영상권이였던 남부 지방도 대부분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고요.

이번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다가 금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또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전남 남해안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남부 지방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더 내려가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4~5도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금요일까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