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수도권 등에서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241가구, 297개 방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학교 주변의 다가구 주택 등을 사들여 개보수한 뒤 책걸상,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생활시설을 갖춰 인근 시세의 30% 수준인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평균 6만원가량에 최장 4년간 빌려줍니다.
수도권 물량을 작년 159개 방에서 올해 202개로 늘리고 대학생 선호도가 높은 원룸의 비중을 26%에서 59%로 크게 높였습니다.
입주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가구의 대학생 또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대학생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의 대학생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가구의 대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