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밤이 되면서 제주도에 남아있던 황사도 모두 물러갔습니다.
주말인 내일(13일)은 야외활동하기에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경기·강원도에는 밤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크게 불편을 주진 않겠고요.
하지만 일요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동해안과 경북 내륙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니까요.
화재예방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북쪽으로 약한 비구름이 지나겠는데요.
따라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늦은 밤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 내륙과 산지에서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겠고요.
낮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주 초반까지 또 한 차례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조금 뒤 밤 9시부터는 아시안 게임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오늘 밤 광저우는 구름이 많고 선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