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스시 학원이 외국인, 특히 유럽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본고장에서 제대로 배운 뒤 돌아가서 스시 레스토랑을 차리는 게 꿈인 젊은이들입니다.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스시 학원.
수업은 칼을 가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경력 55년의 스시 베테랑이 하는 말을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유럽의 스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들어서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학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8주 코스에 수강료는 1천 2백여만 원.
도쿄의 생활비까지 감안하면 적지않은 비용이 들지만 학생들은 고국에서 정통 스시 레스토랑을 차리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