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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빗줄기 굵어져…오전까지 강한 비

장마철도 아닌데 나흘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던 경기와 강원북부는 물론이고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호남과 제주도의 빗줄기도 굵어졌습니다.

이곳의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앞으로 비구름이 계속해서 발달해 들어오면서 오늘(2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5에서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정체전선이 머물면서 영향을 주겠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비구름을 북쪽으로 밀어올리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서 밤 늦게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열대야 지역은 많이 줄었습니다.

현재 서울 22도, 대구 24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전주·광주 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은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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