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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낮 여아 성폭행…30대 남 공개 수사 시작

<앵커>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서울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봄에 갓 입학한 1학년 아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오늘(28일) 전국에 공개수배합니다.

임찬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은 피해자인 초등학교 1학년 A양의 진술을 토대로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사건 당시 검은색 반팔 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 : 옷은 다 나오죠. 옷은 검정색 반팔 티셔츠에 검정색 바지, 모자는 안 쓰고, 안경도 안 쓰고..]

경찰은 오늘부터 전국에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배포하고 공개 수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남성은 그제 낮 12시 반쯤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혼자 놀던 A양을 A양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인근 주민 : 아이가 혼자 있다가 내가 삼촌이라고 하면서 데리고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30,40대라던데…]

사건 직후인 병원에 입원했던 A양은 몸은 크게 다치지 않아 집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피의자의 체액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또 피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근처 CCTV 확보와 함께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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