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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 포르투갈 0 : 0 무승부…스페인과 16강 맞대결

<앵커>

조별리그가 마감되면서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죽음의 G조에서는 포르투갈이 브라질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올라서 H조 1위를 차지한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 최고 빅매치로 꼽혔던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FIFA랭킹 1위와 3위팀간의 대결답게 박진감 넘치는 승부였습니다.

전반 30분.

브라질 니우마르의 슈팅이 골키퍼 손 맞고 골대를 때렸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의 공세가 거셌습니다.

양팀 합쳐 32개의 슈팅이 나왔지만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브라질이 2승1무로 1위, 포르투갈이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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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별리그를 3전 전패로 마감했습니다. 

전반에 2골을 허용한뒤 후반37분 칼루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3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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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에서는 1차전부터 일격을 당했던 우승후보 스페인이 천신만고끝에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칠레와 3차전에서 전반 24분 다비드 비야가 그림같은 중거리 골을 성공시켰고, 37분에 이니에스타가 추가골을 터뜨려  후반 1골을 추격하는데 그친 칠레를 2대1로 꺾었습니다.

2승1패가 된 스페인은 칠레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은 G조 2위 포르투갈과 오는 30일 16강전을 치릅니다.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FIFA랭킹 2위와 3위팀이 16강부터 맞붙게 됐습니다.     

온두라스와 득점없이 비긴 스위스는 조3위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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