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내일(21일)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높이 뜬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겠는데요.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는데다가, 습도도 높아서 오늘보다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현재 일부 대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지만, 오늘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에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에는 한때 장맛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9도를 비롯해 선선하게 출발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좀 더 덥겠습니다.
당분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밤 북한과 포루투갈의 경기가 열리는데요.
케이프타운에는 한때 소나기가 예상이 되고요.
낮동안에는 선선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