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관객들이 어떤 영화를 많이 찾았는지 상영영화 순위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지난주 개봉한 '방자전'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시아의 왕자' 2위 그리고 3위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눈에 띄는 개봉작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섹스 앤 더 시티 2' 어떤 영화인지 보겠습니다.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고, 2년 전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가 됐던 그 작품이죠.
그 영화의 속편이 나왔는데요.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결혼 생활 때문에 힘들어하는 주인공 캐리와 그 친구들이 중동의 초호화 리조트로 여행을 갑니다.
전편만은 못하지만, 볼거리는 많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공연 살펴볼까요.
'레이디 맥베스'와 '리어왕', 그리고 영국 호페쉬 쉑터 컴퍼니의 'Political Mother'
극단 미추의 '리어왕'은 셰익스피어가 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한국적인 무대와 의상을 잘 살린 수작입니다.
특히 다음달 열리는 베세토 연극제에 참가할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전시회 소식입니다.
'마감 10분'전, '이승조 20주기 추모전', '김성진 개인전' 가운데 '마감 10분'전 살펴보죠.
신문에 실리는 단 한 컷의 만평으로 정치, 경제, 사회 각종 이슈들을 녹여내는 시사만화 특별전시회인데요.
기존 형식을 탈피해 인권, 평화, 환경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