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오늘(24일) 하룻동안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도대체 비가 언제 끝납니까?" 인데요.
비구름이 교통정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동쪽에 있는 큰 고기압이 가로막고 있어서 우리나라에 있는 비구름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정도, 약하게 부슬부슬 오락가락하겠고요.
아침 출근시간에는 우산이 필요한 곳이 많겠습니다.
또 일부지방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가 되면 비는 그치겠지만 여전히 흐리거나 구름 낀 곳이 많겠고요.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내일 오후나 밤시간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1도를 보이면서 오늘처럼 쌀쌀하겠고요.
낮기온의 경우는 오늘보다 2~3도 가량 오르겠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선선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덥지 않은 날이 계속되겠고요.
토요일까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