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나 용산 등 상대적으로 입지가 양호한 지역의 재개발이나 재건축 물량이 대부분입니다.
4월 서울 주요 민간분양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에서 아파트 288가구와 오피스텔 99실을 공급하며 성동구 금호동에서도 전용면적 114㎡ 규모 아파트 23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선 서해종합건설이 6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 국제빌딩 3구역에서 주상복합 128가구 중 48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수도권에선 신도시 물량이 눈에 띕니다.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선 대림산업이 1970가구를 공급하며 판교신도시내 서판교에서는 금강주택이 중대형 아파트 32가구를 분양합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코오롱건설이 180가구를 공급하며 한화건설은 고잔동에선 6백여 가구, 금호건설은 용현동에서 50여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이들 물량 대부분은 민간이 건설하거나 공공택지라도 중대형 위주여서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이 대상입니다.
그동안 보금자리주택 분양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약예부금자들의 관심이 민간주택 분양으로 옮겨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