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호석(23·고양시청)-성시백(22·용인시청)-이정수(21·단국대)-곽윤기(21·연세대)가 팀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27일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0 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5,000m 남자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에 1위를 내주며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기록은 6분44초446. 금메달을 차지한 캐나다는 6분44초224를 기록했다.
남자 1,500m에서 이호석과 성시백의 충돌 등으로 팀워크에 대한 우려도 낳기도 했던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이 예상됐던 계주에서마저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