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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일부 '대설특보' 여전…최고 8cm 더 온다

<8뉴스>

<앵커>

중부지방은 대부분 눈이 그쳤지만, 광주를 비롯한 호남 일부 지역에는 아직 대설주의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내일(6일)까지 최고 8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 같다고 하는데, 광주 연결해보겠습니다.

백지훈 기자! (네, 광주시 중앙로에 나와있습니다.) 네,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오늘 하루종일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눈발이 조금전부터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기상청은 18개 호남지역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읍 20.4cm를 최고로 군산 11.8cm, 장성 11.4cm, 광주 8.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8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많은 눈이 내렸지만, 기온이 높아 쌓이지는 않았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밤부터 내리는 눈은 도로 결빙과 함께 쌓일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더욱 주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4도 분포로 오늘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55개 항로 가운데 51개 항로에서 65척이 통제됐던 바닷길은 내일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홍도와 흑산도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장진행 : 이계혁(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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