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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독일 '산타클로스 우체국' 문 열어

아직 크리스마스까지는 한 달도 더 남았지만 독일에서는 산타클로스 우체국이 문을 열었습니다. 

독일어로 '천국의 문'이란 뜻을 가진 작은 마을 힘멜포트에서 산타클로스 우체국이 문을 열고 공식적인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우체국 입구에서부터 신이 난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적어 산타 할아버지에게 건넵니다.

독일에 있는 우체국이라고 독일 아이들 선물만 준비하는 건 아닙니다.

1995년에 문을 연 우체국에 지난해에는 전 세계 80여개국의 아이들이 보낸 편지만 28만장이 도착했습니다.

산타 직원들은 밤을 새워가며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하는데 언어가 다양하기 때문에 우체국 직원들이 구사하는 언어 수도 17개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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