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겨울 추위 기승…강원 산간 10cm 큰 눈

어제(31일) 중부지방에서는 가을비치고 적지 않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은 23.5 mm, 원주에는 41.5 mm 가량의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 레이더영상 보시는것 처럼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도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는데요.

동해안지방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동지방에는 20~50mm 가량의 비가 예상이되고요.

특히, 강원 산간에는 밤부터 최고 10cm 가량의 큰 눈이 예상돼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에는 북쪽에서 찬공기가 크게 확장해 내려오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점차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지겠는데요.

오늘은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점차 그치면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4도를 비롯해 공기가 많이 쌀쌀하지 않은데요.

낮기온은 서울 13도, 전주와 광주 15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기온이 큰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 로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강원 영동과 전남 서해안,제주도에 비나 눈이 소식이 있고요.

내일과 모레는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