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0일 아프간 지방재건팀 요원을 130명으로 늘리고 이들을 경비할 '보호병력'을 파견하는 내용의 아프간 추가지원안을 발표합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재 25명인 재건팀 민간요원을 130명까지 늘려서 아프간에 재건팀이 없는 3개 주 가운데 한 곳을 맡아 독자 운용하기로 정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런 방침을 29일 여야 정당에 설명하고 30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보호병력의 형태나 규모 등은 다음달 이뤄질 정부 실사단의 현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