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갈수록 혼전입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28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7일) 밤 자정으로 끝남에 따라 여야는 오늘 사활을 건 총력 지원 유세전을 펼칩니다.
한나라당은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가 오전에 수원 장안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안산으로 이동해 '힘있는 지역 일꾼론'을 앞세워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오전에는 충북 음성을, 오후엔 수원과 안산을 잇따라 찾아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한나라당은 충북과 수원에서, 민주당은 충북과 경남 양산을 돌며 집중적인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자유 선진당은 충북 지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지세 확충에 주력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양당 대표가 안산 상록에서 무소속 임종인 후보를 집중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