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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 '낮더위'…다음주 부터 쌀쌀해져

네, 오늘(19일) 아침도 선선하게 출발합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17.8도로 한 시간 전과 동일하고요.

춘천이나 대관령과 같은 내륙 산간지방은 다소 쌀쌀합니다.

남부지방도 보시면 전주가 15.8도 대구가 17도 선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지금 서울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20km로, 오늘 아침은 안개없이 아침풍경이 아주 산뜻한데요.

오늘은 북동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동해안지방만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게다가 남동쪽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지방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아주 깨끗한 하늘을 보이면서 강한 일사로 인해 낮더위가 어제 못지 않겠는데요.

서울은 오늘 낮기온은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대전 28도 전주와 광주가 29도로 야외에서 보내시기에 꽤 덥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오전까지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오후들어 흐려지겠고요.

아침에는 오늘보다 안개끼는 곳이 많기 때문에 나들이 가실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만 오후들어 구름이 많아지는 덕분에 낮더위가 조금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월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구름이 영향을 줄텐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찬공기가 따라 내려오면서 이날 서울의 낮기온이 22도 선에 머물겠고요.

다음날인 화요일 아침부터는 서울에서도 제법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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