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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서울…범죄율 높아지고 고령화 가속

<8뉴스>

통계로 본 지난해 서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시가 발간한 '2009서울통계연보´를 보면 인구는 5년째 계속 증가해서 지난해에는 1045만 6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6%인 89만 9천명으로 10년 전보다 80%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 결과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도 37.1세로 10년 사이 4.8세나 높아졌습니다.

10년전 3명이던 평균 세대원 수는 지난해 2.5명 수준으로 줄었고, 대신 2인 이하인 세대는 63%가 늘었습니다.

또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64명이 태어나고, 106명이 사망했으며 197쌍이 결혼하고, 이혼한 수는 64쌍입니다.

지난해 서울거주 외국인의 수를 따져볼까요?

25만 5천여 명으로 10년전보다 무려 5배나 늘었습니다.

이는 방문취업과 유학, 국제결혼 등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59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20만 원 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물가가 올라서 지출역시 266만 원에서 16만 원 가량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범죄발생 건수는 1075건으로 한해 전보다 하루 100건 이상 늘었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지난해 이렇게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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