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 대통령 오늘 원탁대화 "단합으로 위기극복"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30일) 밤 SBS 특집 대담에 출연해 국정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용산 철거참사를 비롯한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오늘 대담에서 집권 2년차의 국정구상을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대담의 상당부분은 역시 경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당초 예상을 훨씬 넘어서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소상히 소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정부의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적 단합과 고통분담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가 구상하는 대담의 두번째 화두는 국민통합입니다.

쇠고기 파동과 종교편향시비 쟁점법안 처리과정의 국회 폭력사태 등 심각한 수준에 이른 국론분열을 치유하기 위해서 국민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개각과 용산 철거민 참사,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 문제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도 솔직하게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담은 김형민 SBS 논설위원의 사회로 정갑영 연세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탤런트 박상원 씨 등 4명의 패널과 이 대통령이 원탁에 둘러앉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는 오늘 저녁 10시 민영방송 네크워크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