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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고야의 작품 '거인', 조수가 그려

스페인 미술의 거장 고야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거인'이 위작임이 밝혀졌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7개월간 이 작품의 진위여부를 조사해온 프라도 미술관 측은 "이 그림은 고야풍이긴 하지만, 고야의 제자이자 조수였던 아센시오 훌리아가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술관 측은 "빛과 색을 표현하는 기법에서 고야의 작품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면서  '거인'의 작가명을 고야가 아닌 고야의 영향을 받은 집단을 뜻하는 '고야파'로 수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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