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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별' 500개 계룡대에 떴다!…소통 논의

<8뉴스>

<앵커>

육·해·공 3군의 장성 3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군의 개혁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오늘(8일) 모인 별 개수만 5백여 개나 되는데 이렇게 많은 장성이 한자리에 모인 건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성철 기자가 계룡대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육·해·공군본부가 자리잡은 계룡대에 수많은 별들이 출현했습니다.

3군 합동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대장에서 준장까지 장군 310명, 별 수로는 무려 5백개가 집결한 것입니다.

군 개혁과 함께 각 군간, 상하간 소통을 화두로 열린 긴급 토의인 만큼 보고와 지시 일변도의 기존 회의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신현돈/육군 1사단장 : 임무형 지휘가 제대로 작동되려면 공동의 전술관이 확고히 구축됐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각 군별 현안 보고에 이어 군 기강 확립을 통한 강군 육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특히, GP 수류탄 투척사건 등을 계기로 부대 지휘관들이 신세대 장병들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상희/국방장관 : 군의 밑바닥부터의 변화가 요구되고 거기에 여러분들이 솔선수범으로….]

군 장성 3백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창군 이래 처음있는 일입니다.

그만큼 군의 현실 인식이 절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군의 야전 지휘관들이 머리를 맞댄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일선 부대 운용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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