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없으니 걱정을 멈추고 인생을 즐겨라."
지난달 말부터 영국의 버스에 이런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신론자들의 모임인 영국 인본주의자 협회가 영국 전역을 운행하는 버스 800대에 이런 광고판을 설치했는데요.
쉬린이라는 한 희극작가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무신론 광고는 광고를 내기위한 모금을 시작한지 나흘만에 무려 15만달러가 모금되면서 영국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갖가지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지금은 20만달러까지 모금액이 올라가서 지하철에도 광고판 1,000개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인데요.
영국 감리교회는 이 광고가 신에 대해 논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