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강만수 경제팀 교체론에 대해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일축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상시기인 만큼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의 분발을 독려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도 교체불가쪽으로 당내 논란 정리에 나섰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 지금은 불이 붙고 있는데 불부터 꺼야지 책임론을 들고 나오는건 앞뒤가 안맞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당사자인 강만수 장관은 어제 오전 감기 몸살을 이유로, 총리 주재 회의에도 불참해서 온갖 추측을 불러 일으켰지만 오후에 열린 청와대 경제 점검 회의에는 정상적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발표한 정책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서 국민들의 체감과 괴리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