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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총회 시작으로 세계NGO 본격 활동개시

<앵커>

람사르 총회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NGO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대운하 건설과 연안매립 등 우리정부의 정책에 우려를 표시하며 힘을 모아 습지보전에 나서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KNN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환경 NGO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피부색은 달라도 환경과 습지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대운하 건설 강행과 연안 매립 등 최근 정부의 정책이 람사르 정신에 위배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평주/환경운동연합 습지위원장 : 오늘(29일) 이후로 정부와 경남도는 정말 반성하고 습지복원노력을 해야합니다. 더 이상 파괴는 안됩니다]

외국 NGO도 나섰습니다. 

[미야타 유지/일본 환경운동가 : (습지파괴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은 피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람사르 총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세계 습지 보고대회에서도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습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20여년동안 서울시의 3.2배에 달하는 습지가 매립됐거나 매립 예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외 NGO 회원들은 앞으로 대운하 건설과 연안매립에 반대하는 내용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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