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 유일한 생명의 땅인 '장항 습지'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1988년 사람들은 김포대교 부근에 한강 수심 깊게하기 위해 신곡수중보라는 제방 쌓았는데, 000년 그 퇴적물이 한강변에 쌓여 장항습지 만들어졌다. 장항습지 생긴 것은 20년 안팎에 불과하다.
이러한 장항습지의 대표적인 식물군인 버드나무와 버드나무 밑둥에 구멍을 내고 사는 말똥게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동반자다. 말똥게는 버드나무 뿌리 주변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살아가면서 공기구멍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하고 먹이활동을 하면서 유기물을 뱉어내어 버드나무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