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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위기가 기회"…첫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적인 금융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금융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새 정부 들어 처음 소집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국가 서열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의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특히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서 국민경제자문회의가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회의에서는 성장잠재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우선 시장 안정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김기환 서울 파이낸스 포럼 부회장을 부의장으로, 또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참석자 2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자문위원에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과거 정부의 인사들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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