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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절반이 자녀를 유학 보내려는 이유는?

<8뉴스>

통계청이 15세 이상 국민 4만 2천명을 상대로 해서 사회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학부모의 절반이 자녀를 유학보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대학교 때 유학을 보내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초·중·고등학교때 유학을 희망한다는 학부모도 보시다시피 40%를 넘었습니다.

왜 이렇게 다들 유학을 보내고 싶어하는 걸까요?

10명 가운데 서너명은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어서라고 했지만, 23.7%는 한국의 교육제도가 싫어서, 16.6%는 자녀의 재능에 적합한 교육을 위해서라고 응답해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조기 유학을 원하는 학부모일수록 우리 교육제도에 대한 불만이 더 높았습니다.

교육비 부담도 문제인데요.

10가구에 8가구 정도가 소득에 비해서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다름아닌 사교육비 때문인데요.

학원비가 보시는 것처럼 계속 올라서 사교육비 비중은 2000년 58%에서 올해는 73%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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