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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은총재, "금리 추가 인하 여력 있어"

<앵커>

IMF 연차총회에 참석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를 추가인하할 여력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IMF 월드뱅크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달초 금리 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앞으로 추가 인하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금리를 결정하려면 물가 상승율과 경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면서 이달 들어 어느정도 방향은 잡힌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금리정책이란게 한 달만에 올렸다 금방 내렸다 할 수 없는 것이거든요, 일반 방향은 바뀌었다고 봐아죠.]

이 총재는 미국과 일본의 저금리정책이 우리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 다만 환율이 변수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국제사회가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서 예금지급 전액보장 등 각종 정책을 망설임없이 쏟아내고 있지만 향후 후유증도 감안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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