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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교육감, 학원서 7억 빌려 선거에 '사용'

첫 직선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선거 당시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7억여원을 빌린 것으로 드러나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 교육감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부'에 따르면 당시 공 후보는 사설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 와 이모 씨로부터 각각 5억 9백여만 원과 2억여 원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대표적인 입시 학원 중 한 곳의 원장으로 학원총연합회 부회장까지 지냈으며 이 씨는 신설동 모 학원 등을 운영하는 법인의 이사장입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 씨는 공 교육감이 일선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할 때 스승과 제자 사이고, 이 씨는 공 교육감과 매제 사이여서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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