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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쾌청한 개천절, 나들이하기 좋아요

개천절인 오늘(3일)은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25도를 조금 웃돌겠고요.

가을볕도 꽤 따갑겠습니다.

다만 아침 일찍 집을 나서시는 분들은 짙은 안개를 염두해두셔야겠는데요.

지금 중부 내륙 곳곳은 시정이 백미터 안팎으로 무척 짧은 상태입니다.

주말인 내일도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여전히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이 지금보다 조금 내려가면서 평년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날이 점차 흐려지면서,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 소식이 있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오전까지는 안개를 주의 하셔야겠고요.

우리나라는 맑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높고 파란 가을 하늘 보실 수가 있겠구요.

낮 기온은 서울·청주·전주·광주 26도, 강릉과 대구는 27도까지 올라서 조금 덥겠습니다.

일요일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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