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이후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이 20일 대규모 방북에 나섭니다.
130여 명의 이번 방북단은 전세기편으로 서해항로를 이용해서 평양으로 직항합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측은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로부터 초정장을 팩스로 받았으며 평양 지원사업장 준공식 등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북엔 모두 10개 언론사 취재진이 동행할 예정이어서 김정일 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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