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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너무 짧아서..' 귀성길 본격 정체 시작

<8뉴스>

<앵커>

짧은 연휴탓에 전국의 고속도로는 일찌감치 귀성전쟁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우철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내내 계속된 고속도로 정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 이후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여기저기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부터 안성나들목까지 32km 구간, 영동고속도로 마성나들목부터 양지나들목까지 12km 구간의 정체가 극심한 상태입니다.

폐쇄회로화면 통해 현재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부근입니다.

왼편 부산 방향 도로는 귀성차량들의 전조등 불빛으로 대낮처럼 밝은 모습입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부근입니다.

오른쪽 강릉방향 도로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에서 요금소까지를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 목포까지는 7시간, 강릉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립니다.

평소보다 1시간 반 정도 더 걸리는 수준입니다.

7만 대 이상이 오늘(12일) 밤에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밤 10시쯤부터 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도 31만 5천대 정도가 수도권을 벗어나는 등 귀성길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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