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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날씨는?…15일 태풍 '실라코' 유의

<8뉴스>

<앵커>

추석 연휴 동안 날씨는 일단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연휴 마지막 날쯤부터는 남해상에서 물결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연휴 날씨 전망 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추석 연휴기간에는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한낮에는 조금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13일) 남해안과 제주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가 오겠지만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추석인 모레는 제주도에만 비가 예상될 뿐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만 낄 것으로 보여 나들이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도 볼 수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도 대부분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에도 날씨 걱정은 안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상하고 있는 태풍 '실라코'가 변수입니다.

현재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실라코'는 15일 오후에는 타이베이 북쪽 19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태풍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올 추석 연휴기간동안에 우리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이 동중국해까지 북상하는 연휴 마지막 날부터는 남해상의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남해상의 섬을 오가는 사람들은 사전에 기상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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